구인, 사람을 구하다
이력서를 제출하고, 직장을 구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누군가를 조직의 일원으로 뽑기 위해서, 사람을 찾는 일을 하고 있다.

아직, 누군가를 볼 줄 아는 눈이 있다고 믿기는 어렵지만
혹시나 같이 일할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될지, 기대하면서
홈페이지를 연신 뒤적거린다, 희안하기도 하지. 이렇게도 만나지는 구나 하면서 말이다.

면접을 몇번 보고, 채용하는 직급에 다다르면,
역시나 사람을 대하는게 조심스러워진다.
나의 미흡한 기준과 깜냥이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는건 아닌지,
단순히 취사선택의 도구로만 활용되는 인터넷이 이렇게
무서웁게 느껴지는건 처음이다.

내가 이력서를 던질때는 누군가가 건져주기만을 바랬는데,
내가 이력서를 건질때는 누군가를 고르고 있다는게 아니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새로운 만남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안녕, 안녕?

참 어색하네.
by novelist_D | 2008/07/14 12:21 | ignoranc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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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WA at 2008/07/14 13:57
감회가 새로울것같아요 '-'
Commented by Nick at 2008/07/14 14:16
정말 새로운 경험일 것 같은데요. (재미있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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